팀장의 역할은 조직 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팀장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팀원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팀원들이 꼽은 최악의 팀장 유형 3가지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는 팀장
자신이 직접 일을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팀장이 있습니다. ‘솔선수범’이 중요한 덕목이긴 하지만, 이게 지나치면 팀원들에게 기회를 빼앗는 꼴이 됩니다.
이런 팀장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팀원이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해버린다.
- “내가 더 빨리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이 강하다.
- 팀원들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고, 본인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려 한다.
팀원들의 불만
- “팀장님이 다 해버려서 우리가 성장할 기회가 없어요.”
- “의견을 내도 반영되지 않고, 그냥 팀장님이 다 결정해요.”
- “배울 기회가 없어서 일하는 재미가 없어요.”
해결책
팀원들에게 적절한 업무를 배분하세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위임이 필요합니다.
팀원
개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각자의 역할을 설정하세요.
본인은 실무보다는 팀
운영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명확한 지시 없이 배려만 기대하는 팀장
팀원들이 스스로 눈치껏 움직여주길 기대하는 팀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지시 없이 막연한 배려를 요구하면 팀원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팀장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알아서 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 구체적인 가이드 없이 큰 그림만 설명한다.
-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길 기대한다.
팀원들의 불만
- “업무 방향이 애매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마지막에 와서 ‘이게 아니야’라고 하면 정말 억울해요.”
-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기준이 없어요.”
해결책
업무 지시를 할 때는 구체적인 목표와 방법을 명확히 전달하세요.
업무
매뉴얼이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팀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세요.
모호한
기대보다, 팀원들에게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세요.
3. 비현실적인 일정과 속도를 요구하는 팀장
팀장이 업무 속도를 과도하게 요구하면 팀원들은 지치고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간섭하면 업무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런 팀장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한 달이나 됐는데 아직도 이거밖에 안 됐어?”라는 말을 자주 한다.
- 일을 맡긴 후에도 계속해서 중간 점검을 요구한다.
- 팀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조급하게 일하게 만든다.
팀원들의 불만
- “일을 제대로 끝내기도 전에 확인하라고 하니 부담이 커요.”
- “한 달 만에 이걸 다 끝내라고요? 말도 안 돼요.”
- “팀장님이 중간에 자꾸 수정하니까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때가 많아요.”
해결책
현실적인 업무 일정을 설정하고, 팀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세요.
업무 지시
후에는 마감 기한까지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중간 개입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리뷰 타임을 설정하세요.
결론
팀장의 역할은 단순히 실무를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죠.
-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적절히 위임하세요.
- 명확한 지시를 내리고, 기대하는 바를 분명히 하세요.
- 현실적인 업무 일정과 속도를 유지하면서 팀원들을 믿어주세요.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돌아보고, 팀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결국, 팀이 잘 돌아가야 팀장도 성공하는 법이니까요!
